기사 (1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윤성민의 기자수첩]배움의 상아탑, 대학이 흔들린다 [윤성민의 기자수첩]배움의 상아탑, 대학이 흔들린다 늦은 밤, 각종 자격증공부와 자기개발로 분주할 도서관은 한산하기만 하고 대학가 주변 유흥가들만이 화려한 불야성에 행복한 비명을 내지르는 시대가 도래 했다. 바야흐로 술집 전성시대다.어느 순간 우후죽순처럼 전국에 자라난 대학이 어느 덧 400개를 훌쩍 넘어섰다.서로 경쟁이 붙은 대학들은 수업의 질이 아닌 복지혜택을 어필한다.배움의 터전이라는 대학에서 교육보다는 복지를 강요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수업의 질은 낮아졌고, 너도 나도 가는 대학이라는 인식은 학생들과 교수들의 펜을 꺾었고 그들을 술집으로, 유흥가로 내몰았다 기자수첩 | 윤성민 기자 | 2015-02-02 10:06 [윤성민의 기자수첩]임금도 암행에는 변복을 한다 [윤성민의 기자수첩]임금도 암행에는 변복을 한다 조선시대, 성종은 암행을 즐겼다.민심을 직접 경험하고 그들의 생각을 직접 듣고자 했기 때문이었다.성종의 암행은 왕의 출도라 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너무나 초라했다.왕이 번쩍번쩍한 차림으로 국민의 앞에 서게 된다면 당연히 국민은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없으리라 생각한 임금의 따뜻한 배려였다.권력의 정점에 서 있는 임금의 생각도 이러했다.하지만 수 백 년이 지난 지금, 권력자들의 출도는 그렇지 못하다.당시로 치면 일개 고을의 사또일 뿐인 지방 자치단체장들의 행보는 하나하나가 보도 자료로 뿌려지고, 수많은 기자를 대동한 휘황찬란한 보여주기 기자수첩 | 윤성민 기자 | 2015-01-27 18:15 제2의 스티브 잡스를 만들기 위해 제2의 스티브 잡스를 만들기 위해 '꿈과 미래'라는 단어는 드라마 속 옛 이야기가 되어버린 현실이다. 이런 측면으로 본다면 창업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곱지 않은 시선, 금전적 고충을 견디지 못한다면 시도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수많은 창업으로 창조경제 시장을 형성되려면 금전적 지원만으로는 곤란하다. 시장의 흐름도 함께 변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기자수첩 | 설석용기자 | 2015-01-27 18:12 [윤성민의 기자수첩]양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희생 [윤성민의 기자수첩]양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희생 얼마 전 ‘한국판 모세의 기적… 정말 한국 맞아?’라는 제목을 달고 올라온 한 편의 동영상이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다.사이렌을 울리며 접근하는 구급차의 길을 터주기 위해 도로의 차량들이 질서 있게 좌·우로 갈라지는 모습의 영상이었다.언뜻 한국인들의 향상된 시민의식을 정면에서 마주한 것 같아 명랑한 기분이었지만, 제목의 뒷부분 ‘정말 한국 맞아?’가 눈에 밟혔다.작성자 스스로도 한국인 것이 믿기지 않았는지 의문형으로 달아 둔 제목이었고, 네티즌들 또한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좋은 사례로 남을 멋진 시민 기자수첩 | 윤성민 기자 | 2015-01-26 17:4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