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생태문화학교 태교특강 운영
용인시, 생태문화학교 태교특강 운영
  • 최규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05.27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가 푸른환경새용인21 실천협의회(이하 용인의제21) 주관으로 운영하는 제13기 생태문화학교 생태문화해설가 양성과정(4월 20일~8월 31일)에 올해 처음으로 태교특강을 개설해 운영한다.
생태문화해설가들이 숲과 환경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태교 마인드를 갖춰 숲 태교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태교는 인문학이다’의 박숙현 저자(이사주당기념사업회 대표)를 초청, 6월 1일에는 ‘숲과 인간의 탄생’을 주제로 ‘숲 태교의 이해’, 6월 22일에는 ‘숲과 오감’을 주제로 ‘숲 태교’ 를 진행한다.
용인 모현면에 거주한 조선후기 여성실학자 이사주당(李師朱堂:1739∼1821)의 ‘태교신기(胎敎新記)’에 담긴 만물 상생원리를 기반으로 자연친화적 삶의 소중함을 환경교육에 적용한다.
박숙현 이사주당기념사업회 대표는 “인성교육의 출발이자 인문학의 첫걸음인 태교가 생태문화해설사를 통해 성숙한 시민 환경의식으로 심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의제21 생태문화학교는 2004년부터 개설, 약500여명의 생태문화해설사를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환경운동가 및 지도자들로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대학 용인학 강좌, 병원, 기관단체, 동호회 등의 태교특강 운영에 이어 생태문화학교에서도 태교특강을 개설해 태교도시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 최규복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