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오는7월 1~7일 사우문화체육관에서 메르스 여파로 연기된 ‘김포도시철도 차량 목업(실물)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품평회는 2013년 11월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된 차량 모형으로 실제 차량과 똑같은 크기, 내․외장 재료, 색상디자인 등을 반영했다.특히 차량의 실외 디자인은 김포의 황금들녁과 서울 9호선과의 연계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유연함을 지니고 공간을 가로지르는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실내디자인은 실외 색상과 연계성 및 불연성, 색상, 개방감 등 유지관리 측면을 고려해 선정됐던 2개안을 실내 좌우측에 각각 배치해 제작했다.품평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실내·외 디자인을 감상하고 시와 어울리는 색상에 각각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김포도시철도는 2018년 개통 예정으로 한강신도시~김포공항이 28분 소요돼 개통 시 10%의 교통유발량을 해소(1일 9만여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포도시철도는 현재 터널공사 현장 등 25개소에서(정거장 9, 차량기지, 환기구 등) 순조롭게 추진돼 5월말 현재 21%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김포 하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