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속에서 정론직필하며 지방 언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인매일의 창간 26주년을 240여 소방공무원과 750여 의용(여성)소방대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경인매일의 행보를 되돌아보면 지역사회의 발전과 통합에 큰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이고, 64만 남양주시민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해주는 객관적 기능과 건설적 대안을 제시해 주는 주관적 기능을 통하여 시민의 등대역할을 해오고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정의로운 신문으로 굳건하게 우리 옆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집단 이기주의와 지역 이기주의가 만연하는 환경 속에서 모든 허위와 눈속임에 대한 비판과 감시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경인매일은 환경과 문화가 조화된 명품도시 남양주시를 이끈 숨은 일꾼이라 여겨집니다. 남양주시는 택지개발, 도로정비 등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손톱 밑 가시 같은 문제부터 더 큰 문제까지 대안책을 제시하고 노력하신 바 더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은 생산과 소비를 포함한 생업의 현장에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하기 위한 정보를 더욱 필요로 할 것입니다. 경인매일은 거창한 고담준론에만 머물지 않는 생활신문, 문화신문, 환경신문, 안전신문으로서 지역사회의 주도적 언론매체 역할을 지금처럼 부탁드립니다.경인매일의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독자와 함께 발전하는 경인매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진선 남양주소방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