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행역 부근에 위치한 아리랑 갈비(대표: 강영자)에서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송내동 관내 어르신 12명을 모시고 갈비탕과 맛깔스러운 밑반찬을 대접하였으며, 어르신들은 식사를 하는 동안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81세의 독거노인 김○○ 어르신은 “아내와 사별 후 매일 혼자 식사를 하다 보니 한 달에 한 번 다 같이 식사하는 게 큰 행복.”이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7월 3일 송내동장으로 부임한 석익영 동장은 일일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 김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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