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4일, 조원동 소재 평화의 모후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공연하며 영화를 상영해 드리는 찾아가는 영화 산책을 마감하였다.이번에 실시한 영화 상영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가 있기까지 젊은 시절 고생하신 어르신의 노고를 위로하고 메르스로 인해 외부 공연이 거의 없어 무료하셨던 시설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 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영화 상영 전 조원2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라인댄스와 댄스스포츠의 화려한 율동과 더불어 솔빛합 창단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강당에 모이신 어르신들은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들의 공연에는 많은 박수 갈채를 보냈으며“친정엄마”를 상영하시는 내내 웃음과 눈물을 보이시며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셨다.구에서는 오는 8월 7일에는 파장동 주민센터에서“국가대표”를 8일에는 광교공원에서“웰컴 투 동막골”을 상영하여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히며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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