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자원봉사 마을가꾸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평소 학업 등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힘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첩부된 불법 광고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여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계획되었다.지난 5일 실시된 봉사활동은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먼저 안전수칙 및 활동내용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4인 1조로 편성된 학생들이 정자3동 관내의 주택가 구석구석 환경정화를 실시했다.구에서는 8월 3일 파장동을 시작으로 10개동을 순회하여 7일 송죽동, 10일 정자1동, 11일 연무동, 12일 영화동, 13일 조원1동, 14일 조원2동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자원봉사 점수도 획득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였다. 남은 기간에도 열심히 참여하여 쾌적한 마을을 만들며보람찬 방학을 보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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