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정 ‘야심만만’과 맞대결
박수홍, 친정 ‘야심만만’과 맞대결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08.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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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피지기 월요일 밤 11시로 방송시간 이동
인기 개그맨 겸 MC 박수홍이 ‘친정 프로그램’ 격인 SBS ‘야심만만’과 드디어 맞대결에 돌입하게 돼 관심을 끈다. 박수홍이 선배 개그우먼인 이영자와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MBC 오락 프로그램 ‘지피지기’(연출 김영진)는 20일부터 방송 시간대를 기존 목요일 밤에서 매주 월요일 밤 11시대로 옮긴다. 여기서 관심을 끄는 것은 같은 시간대에 경쟁사라 할 수 있는 SBS에서는 ‘야심만만’이 방영된다는 점이다. 박수홍은 지난 4월까지 무려 4년여 동안 강호동과 공동으로 '야심만만'을 이끈 바 있다. 따라서 박수홍에게는 ‘야심만만’이 친정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셈. 그런데 ‘지피지기’의 방송 시간대 변경으로 ‘야심만만’과 맞대결을 벌여야할 얄궂은(?) 운명을 맞이한 것이다. 박수홍이 ‘야심만만’과 첫 정면대결을 벌일 ‘지피지기’의 20일 방송에는 박경림 윤정수 등 박수홍과 친분이 두터운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MBC는 올 12월 있을 제 17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이 부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밤 12시대에 방송되던 ‘100분 토론’의 방송 시간대를 목요일 밤 11시대로 앞당기면서 ‘지피기기’도 방영 시간대를 변경하게 됐다. 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 밤 11시대에 전파를 탔던 ‘개그야’ 역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0분으로 방송시작 시간을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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