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범시민연대 수질관리 간담회
가평범시민연대 수질관리 간담회
  • 권길행 기자 itn113@
  • 승인 2007.08.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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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원 한강법 개정 논의 의견 모아
지난 19일 가평범시민연대(대표 송기욱)는 우리강 도보순례 중 가평을 방문한 민주신당 우원식 의원 일행을 접견하고 수질관리문제등 가평군의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가평군 범시민연대 송기욱 대표는 “가평군은 현실적으로 수질개선에 크나큰 공로를 하고 있음에도 현실과 맞지 않는 오염총량제를 강요하고 있는 환경부의 방만한 정책에 당혹스러울 뿐이라며 산업시설의 유치가 불가하고 개발의 규제를 받고 있어 자연요인으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을 제외하면 1급수의 수준인 북한강에 또 다른 규제일변도로 가평군민들의 생계적수단을 옥조이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가평군 범시민연대 전재덕 집행위원장은 “지난 6월 ㈜남이섬의 쓰레기 불법매립 행태에 대하여 규탄집회와 사법, 행정등의 고발조치와 즉각처리 요청에도 불구하고 환경부의 방관적인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군민의 생활적 편의를 위한 개발은 각종규제를 가하고 있으면서도 불법적인 행태를 일삼고 있는 남이섬을 방관하는 환경부의 처사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수계관리 기금의 효율적인 운용, 환경부의 토지관리사업단 설립의 허와 실 등을 호소했다.이에 우 의원은 “남이섬의 불법 매립쓰레기의 조속한 처리를 약속한다”며 “북한강의 탁수와 관련 환경오염실태에 관심”을 당부했다.간담회에서 우 의원과 가평군 범시민연대는 오염총량제가 각 시·도 지역의 현실과 형평성에 맞게 적용되야 한다는 것과 규제 일변도의 한강법이 개정을 위한 충분한 논의와 조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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