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으로 하나되는 ‘의왕시’
악으로 하나되는 ‘의왕시’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08.20 2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가는 시민음악회, 세번째 공연 ‘호응’
의왕시 갈미문화의거리 경관광장에서는 지난 18일 2007 찾아가는 시민음악회 공연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성대하게 열렸다.한 여름밤의 음악콘서트인 2007 찾아가는 시민음악회는 지난달 2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이 세번째 공연을 맞았다.찾아가는 시민음악회는 매 회마다 해바라기, 건아들, 김범룡, 조정현씨 등의 대중 가수 출연을 통해 잊혀졌던 386세대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가수 신나와 X세대들이 즐겨 듣는 락 음악을 들으면서 전세대가 음악을 통해 정신세계를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화려한 율동과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댄스와 째즈댄스는 모든 이로 하여금 환호성을 지르게 했으며, 밤의 여유로움과 아늑한 분위기에 안성맞춤인 색소폰 연주와 팬플롯 연주는 고즈넉한 8월 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초롱초롱한 어린 아이들의 눈은 호기심으로 어른들의 눈은 감동으로 빠지게 하는 마술 같은 시간이 되었다.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07년 찾아가는 시민음악회는 지난 2006년 처음으로 개최되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보다 내실 있는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 번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그동안 시에서는 의왕백운예술제 등 큰 규모의 행사가 열렸지만, 시민들의 생활공간에서 공연하는 기회가 드물어 작년부터 시민들의 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시는 시민음악회를 통해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해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제공했다.
경인매일
경인매일
kmaei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