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물맑은 양평 쌀 대풍을 알리는 '첫 벼 베기'
양평군, 물맑은 양평 쌀 대풍을 알리는 '첫 벼 베기'
  • 권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08.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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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양평군 지평면 곡수리에서 물맑은 양평 쌀 첫 벼 베기 실시
지난 27일 양평의 노랗게 수놓은 황금들판에서 가을 수확철을 알리고, 물맑은 양평 쌀의 대풍을 알리는 첫 벼 베기가 실시됐다. 양평군의 전경복 농가는 지평면 곡수리 일대의 9,900㎡에 심은 벼에 대해 첫 벼 베기를 했다. 첫 벼 베기 논은 지난 4월 27일 이앙해 123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밥맛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은 고시히카리(만생종) 품종이다. 이번에 수확해 생산된 쌀은 추석 선물용과 개인 직거래 소비자용으로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는 못자리 시기부터 이상기온에 이어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작황이 좋아 고품질의 물 맑은 양평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동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논 재배면적이 4,725㏊로 본격적인 벼 베기는 9월 중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적정한 수확시기에 벼 베기를 함으로써 고품질의 물맑은 양평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지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 권길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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