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익희 생가, 대대적 보수
광주시 신익희 생가, 대대적 보수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09.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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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및 마루, 기단 등 해체 뒤 재설치
광주가 낳은 정치인 신익희 선생의 생가가 보수작업에 들어가 훼손된 부분이 모두 정비된다.광주시는 4천3백여만원을 투입, 9월에 착공에 들어가 11월 안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신익희 선생 생가 정비공사를 벌인다는 것.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160-1번지에 있는 생가의 보수는 대문을 완전 해체 한 후에 재설치하게 되는데, 이때 대문과 연결된 담장 일부도 함께 보수된다.또, 바깥채에 있는 기단도 해체 후 재설치 되는데, 기단은 돌로 되어 있어 균열이 발생된 것이 아닌 것은 재사용할 계획이다.기단은 집터를 잡고, 터를 반듯하게 다듬은 다음에 터보다 한층 높게 쌓은 것으로 단단한 돌로 되어 있어 빗물 등에 의한 건축물 보호를 하는 역할을 한다.또, 방에 있어 그동안 발견되지 않아 알지 못했지만, 최근 보수작업을 위한 실사를 벌이면서 장판을 뜯어 발견된 마루도 전면 해체 한 뒤 보수작업에 들어간다.이번에 정비작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도비를 일부 지원받아 시행하게 됐다.신익희 선생(1894~1956)은 광주 태생으로 정부 외무부장과 내무부장을 거친 후 광복 후에는 제헌국회 의장, 제대 국회의장에 당선됐다.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거 유세를 벌이다가 안타깝게 병사했으며, 광주시에서는 매년 생가에서 신익희 선생 탄신 기념식을 갖고 있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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