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지역인 연천군 중면 횡산리 임진강 평화습지 원 주변 약 5만㎡ 부지가 경관식물인 메밀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지난2012년 10월 개장한 임진강 평화습지원은 겨울 철새 두루미 보호를 위해 해마다 11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수백 마리의 두루미가 서식을 하고 있다. 연천군은 임진강 평화습지 원을 메밀꽃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메밀 파종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최근 들어 자연생태와 안보관광이 어울리면서 관광명소로 부각하고 있다.연천군청 환경보호과 채택병 환경정책 팀장은 “북한군의 포격으로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던 민통선지역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청정지역의 임진강을 배경으로 활짝 핀 메밀꽃과 무성한 갈대숲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연천군청 환경보호과 환경정책 팀 031-839-2832
연천 김수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