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심정지 사고 급증해. 주의 당부
남양주소방서, 심정지 사고 급증해. 주의 당부
  • 최달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10.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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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절기를 맞아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심정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만성질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에 따르면 남양주 소재의 한 야구장에서 준비 운동중에 갑자기 쓰러진 30대 남자 환자 등 총 3명의 심정지 환자가 11일 하루동안 발생했으며, 지난 2일은 화도읍 인근 야산에 도토리를 주으려 등산했던 60대 여성이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출동한 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사망했다. 이들 사례를 포함해 10월 초에만 벌써 10건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심정지 환자의 대부분이 노령 또는 질병이 원인이지만 일교차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로 뇌졸중, 심근경색이 환절기에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한다.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예방을 위해서 술·담배는 자제하시고 매일 30분 이상의 운동을 실시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바란다.”며, “특히 만성질환자를 돌보는 분의 심폐소생술 숙지 여부도 소생률에 큰 영향을 미치니 기회가 될 때 관련 교육을 이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양주 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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