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 강원도민회, ‘사랑의 바자회’ 잔잔한 감동
재안산 강원도민회, ‘사랑의 바자회’ 잔잔한 감동
  • 최현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10.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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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와 넉넉함의 계절 10월을 맞아 재안산 강원도민회(회장 지복규)가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재안산 강원도민회(이하 도민회)는 지난 2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4호선 상록수 역 역사 옆 어울림광장 1층 에서 강원도 특산품판매 등 사랑의 바자회가 오후 4시까지 열렸다.
제종길 안산시장, 상록 갑 지역구 전해철 국회의원, 상록을 지역구 김영환 국회의원, 새누리당 단원 을 지역구 박순자 위원장, 새누리당 상록 을 홍장표 당협 위원장 등 지역 인사들과 약 1,500여명의 회원 및 안산시민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 지역 출향 향우회원들이 강원인으로서의 긍지와 기상을 기리며 강원도에서 직송된 특산물 구매와, 향토음식을 맛보며 고향의 정취를 힘껏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복규 재안산 강원도민회장은 “후원금과 특산물 판매로 얻어진 수익금을 모아 도민회 발전기금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 회장은 “재 안산 강원도민회 모든 회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며 안산시민들이 안심하고 청정해역의 농·축·수산 식자재를 구매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전 10시 시작된 바자회는 오후 12시를 넘으면서 본격적인 먹거리 및 흥겨운 여흥의 자리로 이어졌고 주취측이 사전에 준비한 음식들은 삽시간에 동이날 만큼 대대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정치인은 물론 각계 각층에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한 김철민 전 안산시장, 김인숙 전 안산문화재단 대표 등 많은 인사들이 인사를 나누며 상호간의 안부를 물었다.
한편 안산시에는 24일 하루에만 다양한 행사들이 곳곳에 펼쳐져 모처럼 활기를 찾았고 당초 우려했던 기상상태는 최상의 날씨로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맞이했다. 재 안산 강원도민회 76만 안산시민중 약 20%에 달하는 14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애향단체로써 이미 창립 30년의 역사와 함께 지역사회발전에 지속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도민회에서도 자문단이 후원을 아끼지 않았고 각 시군 민회별로 약 800여명의 회원들 및 가족들이 참석해 바자회장의 의미를 더했다.
재 안산 강원도민회는 춘천, 원주, 강릉, 태백, 동해, 삼척, 고성, 양양, 영월, 인제, 정선, 철원, 평창, 홍천, 횡성 등 총 17개 시, 군 민회 조직을 산하에 두고 축구단, 산악회 상조회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애향단체로서의 내실 있는 면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 18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재 안산 강원도민회는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바자회를 통한 소년소녀 가장 돕기, 지역 행사의 자원봉사 등 조직발전과 안산을 아끼고 지역사회 발전을 꾀하는데 일익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 또한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해마다 치르는 연례행사로 성대히 치러지고 있다.
지복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강원도는 변방의 북소리를 울리는 소수민족이 아니다.”라며“이제 모든 회원들이 평창 동계 올림픽은 물론 천혜의 관광 강원을 알리는 파수꾼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시·군 별로 준비한 다양한 먹 거리와 지역 농산물이 다량 출시됐으며 회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한편 행사 진행을 담당한 재 안산 강원도민회 최동관 사무총장에 따르면 “오는 12월 연말 송년회에 강원도의 힘을 보여 줄 것.”이라며 “역대 어느 때보다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가 원만했던 행사였다”고 말했다. 재 안산 강원도민회의 가입은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gwd.를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안산 최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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