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을 강타한 거대한 영화, '몬스터 헌트' 개봉
대륙을 강타한 거대한 영화, '몬스터 헌트' 개봉
  • 이수연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11.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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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역사상 가장 큰 흥행 기록을 세우며 국내 관객들의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킨 대작 <몬스터 헌트>가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몬스터 헌트>는 전설 속 몬스터의 마지막 혈통인 ‘우바’를 지켜내기 위한 인간과 몬스터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다룬 영화다.

<몬스터 헌트>는 중국 내에서 <인사이드 아웃>의 전세계 흥행 수익인 4,132억을 뛰어넘는 4,500억원이라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다 관객 6천 5백만 돌파로 화제를 모았다. 판타지 액션 영화 <몬스터 헌트>에는 탕웨이, <무간도>의 연기파 배우 증지위 등 아시아 최고 스타들의 출연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간과 동물, 그리고 요괴가 함께 사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인간과 요괴 사이에 큰 전쟁이 벌어지고 요괴 세계에 인간이 두려워할 새로운 후계자 '우바'가 태어난다. 이에 '우바'를 없애려는 인간과 원치 않은 사건(?)으로 '우바'의 부모가 된 요괴 잡는 몬스터 헌터와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영화 <만추>로 유명한 아름다운 배우 탕웨이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코믹한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과시한 탕웨이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은퇴한 요괴사냥꾼으로 지금은 전당포 주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노는 걸 좋아해서 같이 놀 사람을 찾느라 혈안이 되어 있다. 전당포를 하는 것도 그 이유”라고 덧붙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탕웨이는 대충 묶은 듯한 헤어스타일로 자유분방하고 코믹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 촬영장 곳곳을 즐겁게 누비고 있다. 극중에서 그녀는 마작을 좋아하는 여인으로 분해 시종 부채를 펄럭이며 아름다운 여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유머러스함을 한껏 뽐내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무간도>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는 유명배우 증지위가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몬스터로 변신해 재미를 더한다. 증지위는 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성기를 성룡과 함께 보낸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다. <첨밀밀>, <무간도>시리즈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최근 연출까지 도전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을 쌓고 있는 증지위는 무게감 있는 모습에서 벗어나 친근한 연기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대표스타 장쯔이가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를 통해 “<몬스터 헌트> 정말 재미있어요!”라며 응원 멘트를 남겨 화제다. 이처럼 <몬스터 헌트>는 중국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하고 장쯔이의 아낌없는 지원사격까지 이어져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12일 개봉.12세 이상 관람가.

이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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