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시민의 안전 위해 대형 고드름 제거
광주소방서, 시민의 안전 위해 대형 고드름 제거
  • 정영석 기자 webmaster@kmaeil.com
  • 승인 2016.01.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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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지난 23일 그동안 매서운 한파로 인해 광주시 직동 산3-21 직동 IC 부근 터널 앞에서 대형 고드름을 2시간 만에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밝혔다.

대형 고드름은 최근 극심한 한파로 인해 날씨가 추워지면서 약 5미터 높이에 설치된 터널 배수관에 얼어 고여 있던 물이 밖으로 흘러내리다가 얼어붙은 것으로, 그대로 둘 경우 날이 따뜻해졌을 때 통행하는 차량을 덮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와 오포안전센터는 백마터널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차량 통제 도움을 받으며 만능도끼와 체인톱을 이용해 고드름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한동안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요즘 고드름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보행자와 건물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광주=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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