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총, 렛츠런CCC 업무협약
의정부예총, 렛츠런CCC 업무협약
  • 권태경 기자 webmaster@kmaeil.com
  • 승인 2016.02.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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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렛츠런CCC 의정부센터 2층에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지회장 최명섭, 이하 의정부 예총)와 렛츠런CCC 의정부센터(센터장 장유진)의 업무협약이 있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의정부예총최명섭 회장과 ▲이경윤 수석부회장 ▲오혜옥, 이병예, 오현경 부회장 ▲김현주 감사 ▲이동수 기획정책 본부장과 ▲이미숙 무용협회 지부장 ▲최제용 미술협회 지부장 ▲김마리아, 김인도 문인협회 부지부장 ▲김덕기 전 사진협회 지부장 ▲문인협회 김문희 선생 ▲장유진 렛츠련CCC 의정부센터장 ▲정호영 차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장유진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지역의 문화와 예술, 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지역에 거주하는 전문 예술인들이 직접 의정부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정부예총 최명섭 지회장은 "업무협약은 결혼과도 같다"며 "양 기관이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함께하는 부부같은 관계로 노력해 양 기관의 발전과 나아가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으로 렛츠런CCC 의정부센터가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의정부 문화 예술 관광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명섭 지회장은 "전문 예술인을 통한 교육으로 전문인들을 양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고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개설해 지역민들이 보다 접근하기 쉽고 전문성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렛츠런CCC와 업무협약을 맺은 의정부예총은 지난 93년 7월 28일 한국예총 의정부지부 인준 사진작가, 무용, 연극, 음악, 미술, 문인, 음악, 국악 등 8개협회 단체가 구성돼 한국예총으로부터 인준을 받아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사진작가, 무용, 연극, 음악, 미술, 문인, 연예, 영화인, 국악 등 9개 단체 1,120여명의 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또한 렛츠런CCC는 Culture(문화), Convenience(편의), Center(중심)의 약자로서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친근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접근하고 있으며, 수도권 23개소, 지방 6개소 등 총 30개소의 문화공감센터를 운영중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 회원은 "렛츠런CCC와 의정부예총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단체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두 단체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해 지역사회에 건전한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날을 그려본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와 예술, 관광분야에 앞장서고 있는 두 기관의 이날 업무협약이 의정부시의 문화, 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민들과 예술인들이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이들 기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의정부=권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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