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로 액운을 물리치며 행운을 기원
2016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로 액운을 물리치며 행운을 기원
  • 김해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2.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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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지난 19일 “2016년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축제”가 오세창 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박형덕 경기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민속놀이는 소요동 체육회(회장 류호정) 주관으로 선조들의 미풍양속을 계승하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민속놀이로 향수를 맛볼 수 있게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했다.

경로당과 지역의 대표라는 타이틀에 투호 및 윷놀이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집중력과 사력을 다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매 경기에 임했고, 제기차기에서는 마음과 달리 따로 움직이는 몸에 웃음을 터트리며 승패를 떠나 잘 지냈다.

최용덕 소요동장은 소요동이 도농 복합도시로 인구의 22%가 65세 노령인구 라는 특성과 자연부락이 10개나 있는 지역으로 전통과 세시풍속을 즐기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기존의 민속놀이를 “통 단위”로 개최했던 것을 올해에는 “경로당 대항”으로 계획하여 16개 팀을 만들어 진행했는데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서 잘 지내 흡족하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소요동 체육회 류호정 회장은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로 올 행사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지역주민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체육회가 디딤돌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동두천=김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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