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의 소중한 생명, 닥터헬기로 신속하게
양평군민의 소중한 생명, 닥터헬기로 신속하게
  • 권길행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3.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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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강원도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 “경기-강원 상생협력 토론회 ‘공생공감 톡!’”에 참석했다.
이 날 토론회는 경기도와 강원도 간 상생협력을 통해 갈등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에서는 양평, 여주, 포천, 가평, 연천이 참여했으며, 강원도 철원, 횡성, 원주, 춘천 등 총 9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광역단체장과 연접한 시·군 자치단체장이 함께 모여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도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양평군은 시급한 현안 중에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닥터헬기 사용 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강원도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전체 인구의 20.65%가 노인 인구로 심·뇌혈관 질환에 따른 응급환자가 다수 발생함에도 응급의료시설이 부족한 점과 응급차로 이동할 경우 교통 체증으로 인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닥터헬기 사용을 건의한 것이다.
닥터헬기로 응급환자를 이송할 경우 양평병원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까지 1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기존 구리한양대병원(47분), 서울아산병원(50분)보다 신속한 초동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올해 1월 국립중앙의료원 닥터헬기 운용지침이 개정돼 응급헬기 운항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양평 지역의 헬기 운용 근거가 마련된 것이 뒷받침됐다.
양평군은 이밖에도 군도6호선 중 청운면 용두리부터 횡성군 공근면까지 약 22㎞의 구간에 대한 확·포장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한 합의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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