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기주도적 업무 성과체계 구축하다
부천시, 자기주도적 업무 성과체계 구축하다
  • 전영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3.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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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선 처음으로 실무직원과 직무 성과계약을 체결한다. 시가 추진하는 ‘6급 이하 직원 직무 성과계약제’는 부서장과 직원의 1:1면담을 통해 개별 달성목표를 제시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시책이다.

부서장과 직원이 성과목표의 수행과정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미흡한 부분에 대해 부서장이 코칭해주며 성과를 만드는 것으로 목표달성자 전원에게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센티브는 성과목표 달성의 난이도 등에 따라 차등 부여된다. 상위 2%의 성과 우수자에게는 특별승급의 기회가 부여되고 대?내외적으로 ‘행정유단자’로 인증해 명예의 전당에 게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일 138명의 직원과 직무 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영상문화단지 개발 및 오정 군부대 이전 등 시정 주요 현안사업과 각종 외부기관 평가 수상, 외부재원 확보 등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목표를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성과주의 문화를 확립하고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직무 성과계약제를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며 “성과계약제 시행으로 두드러진 업무성과를 낸 공직자는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일하는 조직분위기 조성에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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