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방세 체납액에 대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세 체납징수 보고회’를 세무
과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 주요 내용은 징수실적 점검, 체납액 원인분석 및 대책강구,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특히 체납자별 철저한 분석과 징수 우수사례 발표 및 정보교환을 통해 향후 체납액 징수의 효율성 제고에 목적을 두었다.
올해 들어 시는 체납안내문 일제 발송을 비롯 1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 안내, 신용정보 등록,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 부동산·급여 압류 등 맞춤형 조세채권 확보 등 강력한 체납정리 추진으로 이월체납액 58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시는 지방세 체납징수 보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체납세 일소를 위해 적극적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안동준 세무과장은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인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하고 형편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담세 능력이 회복되도록 분할납부 등을 유도 할 것”을 당부하고 “체납세금은 세수증대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반드시 징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이응복 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