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행정 ‘가속 페달’
현장 중심 행정 ‘가속 페달’
  • 김재일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3.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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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신속한 업무 파악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 행정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24일 도 부시장은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정비 사업과 서울농생대 부지 활용 계획 대상지, 농어업 역사·문화·전시 체험관 건립 예정지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첫 방문지인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대상지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 등 수원역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중이다.

도 부시장은 “수원역의 하루 유동인구가 30여만명, 철도와 전철 이용객이 16만명에 이른다”며 “수원역 주변을 상업·문화·주거 기능의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도시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농생대 부지는 수원캠퍼스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2003년부터 대부분 건물이 방치되어 있어 지역 슬럼화를 유발시키고 있다. 최근 경기도는 해당 부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 부시장은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급 기관과 협조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심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농어업 역사·문화·전시 체험관 건립 예정지는 구)농촌진흥청 부지에 농어업의 교육과 체험공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 부시장은 “농촌진흥청의 역사성을 최대한 보존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 새롭고 매력적인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수원=김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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