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대책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대책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 권길행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6.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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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는 16일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가평군청 안전재난과 하천팀장 최우영,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 전력공급팀장 유재섭, 수력원자력(주)청평수력발전소 경상정비파트 팀장 전승우, 가평경찰서 생활안전팀장 조중화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대책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16년 5월 20일 청평호(댐) 수상레저사업장에서 요트 운행 중 요트 돛이 고압선에 걸려 감전에 따른 인명사고 발생한 이후 계속 크고 작은 수난관련 사고가 발생하자, 2016년도 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 대비 청평호(댐) 수상레저 활동 중 안전사고 사례분석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강화를 통해 사고재발방지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가평관내에는 96개의 수상레저사업장이 있고, 이들 사업장은 모터보트 등 1053개의 수상레저 기구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수상레저 안전사고를 살펴보면 2013년 36건, 2014년 43건, 2015년 56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수상레저 이용 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가 2016년에도 2015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회의는 가평을 찾는 수상레저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행복한 야외활동을 도우고자 ▲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사고 사례분석 ▲ 북한강(청평호)수계 주변 위험 고압전선 설치 현황 및 안전여부 ▲ 청평댐 수력 발전에 따른 수위변동 시 수상레저 안전여부 ▲ 각 유관기관별 도출한 사항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안 등 북한강을 둘러싼 수상레저 원인별 안전사고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각 유관기관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가평소방서 현장대응 2단장(소방령 이정훈)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유기적인 사고예방 및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회의에서 도출한 문제점을 집중 보완함으로써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 권길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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