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66주년을 맞아 전쟁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음악회가 지난 25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가 주관한 통일음악회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 오구환 경기도의회 의원등 기관단체장 및 보훈단체회원 군민등 500여명이 참가해 우리의소원은 통일 노래를 제창하는 등 통일의 염원을 담은 함성이 널리 울려 퍼졌다.
특히 청평초등학교 이유정(6년)어린이가‘북한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통일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날 통일음악회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의 8천만통일의 노래를 시작으로 방일초등학교 꿈자람 오케스트라의 로제트왈츠와 하나로 합창단의 그리운 금강산, 엔크리스토중창단의 통일자전거등을 연주해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노래로 전달했다.
가평 권길행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