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숲·인간이 함께하는 ‘환경학교’
물·숲·인간이 함께하는 ‘환경학교’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09.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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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국사원’과 ‘가화원’ 문열어
양평군은 15일 물과 꽃의 정원으로 널리 알려진 ‘세미원’에서 김문수 지사, 김선교 양평군수, 김영란 대법관, 강지원 변호사, (사)우리문화가꾸기 이훈석 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사원’과 ‘가화원’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서 김문수 지사는 “‘세미원’은 단순히 아름다운 정취를 자아내는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학교’”라며 “경기도 공무원들 모두가 세미원을 찾아 ‘아름다운 경기도’만들기 벤치마킹을 하라”고 지시했다. 또 김 지사는 “세미원에 소요될 예산은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선교 군수는 “세미원의 ‘수생식물 자원화 프로젝트’가 물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소득을 높여주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미원과 생태나라 친환경농업을 연계한 물과 숲, 인간이 함께 어울리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365일 머물러 살고 싶은 인구 20만 생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지원 변호사는 “세미원 연꽃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팔당호 수질개선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연(蓮)의 품종 개발 및 종자육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연(蓮)의 수질정화 기능은 이미 입증한 상태고 팔당호는 물론 4대강 유역과 크고 작은 담수호에 연을 보급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를 생각하는 공간인 ‘국사원(國思園)’은 불이문, 팔괘담, 우리내와 백색의 광개토태왕비, 백두산과 반도지, 남이장군 석상과 시비로 조성돼 탐방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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