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고 줍고 치워내 상큼한 터전 마련
쓸고 줍고 치워내 상큼한 터전 마련
  • 권길행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6.30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 가평을 쓸고 닦는 대청소활동이 실시돼 전 지역이 클렌징(cleansing)환경을 이뤘다. 전국 최상의 청정 환경과 자원을 가진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방문객에게 싱싱함과 상큼함을 선사하기 위해 30일 관내 전 지역에서 대청소활동이 실시돼 크린환경을 이뤄냈다.

이 청소활동은 여름휴가 및 행락철을 앞두고 6만3천여 군민이 가꾸고 지키고 보호해온 녹색자원에 깔끔함과 순수함을 더해 쾌적한 삶터를 이루고 나아가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데 군민역량을 모아가고자 마련됐다.

이른 아침부터 관내 곳곳에서 실시된 대청소활동에는 각급 기관단체, 주민, 군부대 등 156개 단체와 마을주민 등이 참여해 도로변, 뒷골목, 계곡, 관광지 등에서 대청소를 전개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불법 현수막, 벽보 등의 수거 및 정비활동과 마을 안길 제초작업등도 이루어져 상큼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환경관련단체와 군 장병, 공직자들은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관광지 및 행락지 주변도로, 시가지 주변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읍면에서는 마을안길 등에서 청결활동을 전개해 쾌적한 삶터·일터·쉼터를 이뤄냈다.

이번 대청소 활동은 쾌적한 삶터 조성과 지역이미지 향상은 물론 청정자원 보존을 통한 부가가치창출과 관광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는 의식개선과 역량 향상이 담겨 있다.

여가시간 증대,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있는 액티브 시니어의 증가, 삶의 질을 중시하는 20~40대의 소비성향, 1인 가구 증가로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수용하고 잠재된 관광객을 이끌어 내기위한 마케팅 전략도 녹아 있다.

여기에는 지식정보화와 교통수단의 발달로 사람·상품·자본의 이동이 빈번해지고 여행 리사이클의 주기가 짧아지는 등 관광의 부침현상이 높아감에 따라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관광, 경제를 보태 매력 있는 도시, 살고 싶은 지역을 환경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의지도 담겨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싱싱함과 상큼함을 선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주민참여를 통한 크린 생태환경을 유지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고장을 이뤄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 권길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