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교류활성화에 맞 손
도농 교류활성화에 맞 손
  • 권길행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7.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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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이 부족함을 메우고 채워 번영을 이뤄가기 위한 터전이 마련됐다. 도심 속의 숲속마을인 서울 서초구 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복순)와 지역 농특산물 사이버 마케팅의 선도자인 가평군 사이버 농업인연구회(회장 한명희)가 자매 결연을 맺고 상생의 길을 걷게 됐다.

4일 오전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있은 결연식에서 두 단체는 성실과 신의를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 상품화와 직판을 통해 소득과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도농 교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천해 문화·예술·체육·경제 등 공동관심 분야의 이해를 증진하고 교류활동을 활성화해 번영된 터전을 만드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최형순 내곡동장, 내곡동 주민자치위원, 가평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고 상호교류 활성화를 통해 행복한 일터·삶터·쉼터를 이뤄가는데 노력키로 다짐했다.

결연 후 내곡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사이버 농업인연구회원 농가를 방문해 옥수수 수확체험을 실시하고 향후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명희 사이버농업인연구회장은 “우리가 사는 일상이 빠르게 사이버 세계로 진화하고 변하화고 있는 만큼 이번 결연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우의를 증진하고 교류를 활성화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번영의 터전을 일궈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복순 내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단순한 도·농간 교류에서 벗어나 부족함은 채우고, 넘치는 것을 서로 나누는 역동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소득향상을 이루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곡동은 서울 중산층 거주 지역이자 법조타운, 외교단지, 물류 유통이 중심인 서초구에 남쪽에 자리한 자연친화적인 지역으로 12.69㎢의 면적에 7,020여 세대 1만8,640여주민들이 살고 있다.

사이버네트워크를 활용한 고객확보 및 틈새시장 창출을 목표로 2014년 8월 창립된 가평군 사이버 농업인연구회는 전자상거래 성공 기법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 발굴 교육 및 세미나 등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정보문화와 사이버 마케팅을 확산하며 농업발전과 브랜드 가치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가평 권길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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