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서삼기) 구조대는 지난 6일 오전 10시경 송정동 소재 다세대주택에 폭우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10m가량의 나무가 주택 지붕위로 쓰러져 주민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신속한 제거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정민 구조대장 외 8명의 대원은 신속하게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로프 등으로 나무를 고정한 후 체인톱을 이용해 나무를 제거해 나가는 방법으로 3시간에 걸쳐 안전하게 작업을 완료했다.
김정민 구조대장은“본격적인 장마철에는 야산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폭우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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