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감동365’새로운 도약 꿈꾸다
양주시,‘감동365’새로운 도약 꿈꾸다
  • 권태경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7.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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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변화하고 있다는 게 피부로 와 닿습니다.” “낡은 관행을 타파하려는 공무원들의 혁신 의지가 보입니다. 확실히 이전보다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려는 것이 느껴져요.”

최근 양주시의 행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다. 이러한 평가는 시장 부재로 인해 상당한 행정 공백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00일간의 시간, 이성호 양주시장의 리더십 그리고 850여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여기엔 양주시민 누구나 감동할 때까지 365일 연중‘감동양주’를 실현하겠다는‘감동365’의 추진계획과 실천의지가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는 이성호 양주시장이 취임한 후 계속 강조해온 사항이다.

이에‘감동양주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비전으로 감동양주 실현을 위해 달려온 100여일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감동양주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인‘감동365’의 추진배경과 개념, 이를 통한 양주시의 청사진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감동, 그리고 100일간의 여정
그동안 양주시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있었다. 시장 부재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원치 않은 시정 공백기를 겪었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선장을 잃은 양주호의 행보는 더딜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 4월 양주호를 다시 순항하게 할 적임자로 이성호 양주시장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게 됐으며, 양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새로운 선장과 함께 희망에 부푼 꿈을 품고 양주호는 그렇게 항해를 시작했다. 그리고 100여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감동양주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위해 이 기간 동안 양주호가 일궈낸 성과와 의의는 무엇일까?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세일즈 행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5월 9일 정성호 국회의원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과 간담회를 갖고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시설개량 및 조기시행 ▲국지도 98호선(백석삼거리~단촌삼거리) 4차선화 ▲전철7호선 양주 연장사업 조기 착공 등 양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후에도 박상우 LH사장, 남경필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 당부 등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펼치며 말뿐이 아닌 발로 직접 뛰는 행정 철학을 실천했다. 이에 양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전철7호선 연장사업의 조기 착공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경우 해당 사업 구역이 지난 5월 12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 고시됐으며, 31일에는 도시개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승인 계획서가 접수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전철7호선 연장사업도 지난 6월 16일 경기도 주관으로 경기도청에서 양주시, 의정부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 향후 진행계획과 기본계획수립 등을 논의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데 합의했으며, 용역 시행을 거쳐 내년 11월경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기존의 잘못된 틀을 깨버릴 혁신적 변화가 요구되다
“시장이 아닌, 시민을 바라보는 행정을 펼쳐 달라.”이성호 양주시장이 직원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말이다. 시민이 아닌 윗사람의 눈치를 보는 구태의연한 행정은 양주발전의 큰 걸림돌이 돼왔고, 시민들은 물론 공직 내부에서도 불만과 불신을 초래했다.

이에 기존 양주 행정의 잘못된 틀을 깨뜨리는 것이 시급했으며, 이 시장은 이를 위한 시정혁신 방안으로‘시민을 바라보는 감동시정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는 크게‘공직 시스템 개선’과‘시민을 바라보는 행정’으로 나뉘는데, 공직 시스템 개선의 주요 내용은 ▲권한위임을 통한 자율책임 행정체제 강화,  담당 과장의 전결권 확대, 위임전결규정 일제정비, 결재단계 간소화, 대폭적인 권한위임으로 실국과장 자율 책임행정 체제 구축 ▲회의 중계방송 개선 운영, 월례조회, 직원교육 등 회의 중계상황을 각 부서에서 TV와 PC를 통해 시청 가능토록 조치

▲주요정책 일괄 합의 처리, 정책결정과정에 있어 관련부서 합의에 따른 과다한 시간소요 및 의견교환 불충분 등의 문제점 발생 시 관련 국·소장 책임 하에 일정한 장소에서 협의 후 일괄 합의 처리 ▲직원복지 확대, 건강검진비 지원 확대 및 구내식당 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직원 복지제도 운영 ▲수평적 개방적 사무환경 조성, 민원실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민원안내 및 무료대서로 서비스 향상, 직원·외부 고객들이 휴식과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마련 ▲명랑하고 훈훈한 직장 분위기 조성 / 시민에게 먼저 인사하기, 인사·칭찬 생활화, 존대어 호칭 사용, 미소 보내기 등 ▲시민위주의 알기 쉬운 일상용어 사용, 대외문서 등 관용·상투적 용어 사용 지양, 순화된 일상용어 사용 ▲집중근무제 활용, 특정 시간대에 회의, 지시 없이 고유업무에 집중하여 업무의 효율성 제고 ▲안전의 생활화, 찾아가는 재난교육 및 안전캠페인 실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수위 높이기 , 경찰·군부대·소방서 등 치안협력, 사회단체·봉사단체 간 커뮤니티 조성 등이다.

시민의 바라보는 행정의 주요 내용은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개선 및 확대 실시 ▲고객 중심의 업무프로세스, 유기한 민원 처리기한 1/2 단축, 지출완료 문자서비스·성실납세자 감사서한문 발송 등 감동서비스, 주민 생활불편 사전 확인 및 신고사항 조속 조치 등 간부공무원 로드체킹 추진, 민원처리 해피콜(Happy-call) 제도 운영 등이다.

◆‘감동365’의 추진 그리고 배경
위에서 언급한‘시민을 바라보는 감동시정 솔루션’이 구체적인 수단의 개념이라면 이를 기반으로 시민이 행복한 감동양주 실현을 위한 정신적 로드맵(Road-map)이자 감동적인 공동체 사회로 이끄는 범시민 실천운동이 바로 ‘감동365’이다.

‘감동365’란 인구 30만의 중견도시로서의 위상에 맞춰 민선6기 6대 실천 과제를 5(오)로지 양주시민을 위하고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오늘부터 신속하게 일을 추진해 양주시민 누구나 감동할 때까지 365일 연중 감동양주를 실현하겠다는 표현의 약자이다.

양주시는 1395년 태동 이래 서울 동북부 4개구(도봉·노원·강북·중랑) 및 경기 동북부 4개시(의정부·동두천·남양주·구리)의 본가로서 621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이지만 현재 도시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저하된 상태로 양주 본가로서의 위상 및 자존감을 회복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옥정신도시 등 2기 신도시 개발로 인구 30만의 중견도시로서의 양적 성장이 예상되나 저출산·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한 종합복지관과 종합병원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사회 복지 기반이 부족한 등 도시 기반 체계가 취약한 실정이다.

이 밖에도 동서지역 구분으로 지역 불균형 및 위화감 조성,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느끼는 만족도 저조, 청령도 조사 3년 연속 하위그룹으로 시정 신뢰도 하락 등 현재 양주시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원동력으로‘감동365’를 추진하게 됐다.

감동365’의 중점 추진과제는 시민감동, 시민소통, 시정혁신, 공직청렴, 친절나눔, 현장참여로 각 분야의 세부실천과제를 선정해 최근 이행 보고회를 갖는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읍면동에 감동365 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본청에 읍면동 협의회장을 포함한 감동365 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7월 22일에는‘감동365 실천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감동365’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시민이 행복한 감동양주,‘감동365’로 실천합니다!
‘감동365’는 우연히 갑작스럽게 추진된 것이 아니다.
공직사회에 몸담고 있었을 때도, 퇴임 후 시장이 되기 전 평범한 양주시민이었을 때도 항상 시민의 염원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체득한 이성호 양주시장의 계획된 시정 추진 방안이다.

그래서인지‘감동365’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실천과제 하나하나가 모두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사항들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적인 과제로‘시민이 희망하는 양주시 미래비전 수립’,‘법률사각지대 제로의 무료법률서비스 제공’,‘지출완료 문자서비스 시행’, ‘친절하고 빠른 인허가 민원처리’,‘시민 안전을 위한 시민화재보험 가입 지원’,‘점심시간대 단속유예 등 탄력적 주정차 지도 운영’ 등이 있다.

평소 시정의 최고 가치는 시민이며,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을 바라보는 행정을 펼쳐 나가는 것이야 말로 공직자의 기본자세라고 말하는 이성호 양주시장의 시정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양주시는 지금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감동양주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비전으로 시정혁신을 통한 신뢰 회복과 친절과 나눔으로 다함께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한 850여 공직자는 오늘도 시민과 호흡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만을 바라보는 행정을 펼쳐나가고자 노력한다.

또한, 공직자는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시민은 감동 행정에 참여해 서로 상생하는 감동도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성장 동력으로‘감동365’를 선택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감동365’추진을 통한 365일 시민이 행복한 감동양주 실현과 이를 통해 경기북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양주시의 희망찬 미래를 기대해본다. 

양주 권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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