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자·발’을 아시나요?
김포시청‘자·발’을 아시나요?
  • 이창호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8.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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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유영록)에는‘자·발 T/F팀’이라는 조직이 있다. 김포시청 직원들의 동호회도 아니고, 그렇다고 김포시 조직도에 있는 팀명도 아니다.

다름 아닌 시청 직원 일부가 자발적으로 희망하여 만들어진 조직이다. 그러나 주관은 시청 정책예산담당관실에서 한다.

자·발’은 자원발굴의 줄임말로 공무원이 시에 산재되어 있거나 유일무이한 자원을 발굴하여 최소한의 예산과 인력을 활용하여 시의 업무개선이나 사업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자발적 추진, 자원발굴, 자기발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구성원은 자발적으로 희망하여 참여한 공무원 15명으로 6급에서 9급까지, 행정직·시설직·공업직·사회복지직·세무직·보건직·사서직 등 다양한 직급·직렬로 구성된 특이한 조직이다. 그래서인지 토론 안건에 대한 법령 검토가 자체에서 대부분 해결되고 실현가능여부도 자체에서 검토되어진다.

2016년도 상반기에 ‘김포시 자·발’은 44건의 업무개선 및 사업제안을 하여 19건은 해당 실과소에서 추진 채택되었고 5건은 중앙부처에 건의·제안하는 성과를 올렸다.

자·발’의 특이한 점은 업무시간에는 가급적 활동을 자제하고 퇴근후 또는 주말에 주로 활동을 한다는 점이다. 자발적인 활동과 자긍심으로 소속 부서에서 맡은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함이며 창의적인 사고를 하기위해 시간의 여유를 갖기 위함이다.

김포시 자·발’활동은 계속된다. 민선6기 시정구호인“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를 위한 각종 행사시 평화문화 부스운영방안, 37만 시민이 시(市) 문화체육행사시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행사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제안을 준비증이다.

김포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위해 구성된‘김포시 자·발 T/F팀’에 김포시 발전을 기대해 본다.

김포 이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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