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남촌동 일원에 추진 중인‘남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남촌일반산업단지는 남촌동 625-31번지 일원에 253천㎡ 규모로 총 예산 2,146억원이 투입되어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특수목적법인을(SPC) 설립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26일부터 공모한다.
민간사업자는 공무원과 도시계획, 토목, 회계분야 등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며, 공모관련 주요일정은 9월 1일 사업설명회 개최, 9월 6일 사업참가의향서 접수, 10월 24일 사업신청서류 접수로 진행된다.
남동구는 본 사업의 근본적 목적이라 볼 수 있는 고잔2구역, 부평농장, 주안산단 외곽지역, 운연동 자연녹지지역에 입지한 공장들의 남촌산단 입주유치를 위해서 구에서 직접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입주예정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 분산이 필요한 과밀억제권역과 용도 혼재지역에 입지한 공장 밀집지역을 재배치하여 체계적으로 공업지역을 관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대상지가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춘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졌다” 며,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쟁력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용역에 착수하여 특수목적법인 설립절차와 병행하여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으로, 2017년 하반기부터는 본 사업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임영화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