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칭찬 글에 남모를 선행 밝혀져
남양주소방서, 칭찬 글에 남모를 선행 밝혀져
  • 정진영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9.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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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팀장 김영희의 신속하고 친절한 구조활동에 대해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창찬합시다’코너에 감사의 글이 올라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지난 9일 오후 2시경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마치고 복귀중인 소방위 김영희가 구리판교간 서하남 근교 4차선도로에서 자동차 고장으로 2차선에 멈춰있는 차에 적극적으로 다가가 어려움에 처한 분을본인 차를 이용해 갓길로 구조하고 2차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도움을 받은 장모씨는 “본인도 바쁘셨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고 안전하게 마음을 진정시켜 주시며 저를 구조해주시고 차를 안전하게 옮겨주셨다”며 “우리나라 소방관이 정말 대단하구나 생각을 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소방위는 “곤란에 처한 시민을 돕는 것은 소방관이기 앞서 인간으로 당연한 도리였다”며, “큰 위험에 빠지지 않으셔서 다행이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김영희 소방위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중앙학교에서 실시한 제22기 구조대장 양성과정을 마치고 복귀하는 중이였다. 전국의 유능한 구조대장들 사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중앙학교장상을 수상한 모범적인 소방대원이다.

남양주 정진영기자

칭찬합시다에 올라온 전문(작성자 : 장세영 작성일 : 2016-09-26) 

<저를 구조해 주시고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 9월9일금요일 오후2시경 구리판교간 서하남 근교 2차선 도로에서 자동차고장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을때 위험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도와주셔서 무사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넘 놀라고 좀 아파서 이제야 마음를 추수리고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되네요.  넘 늦어 송구스럽고 죄송하네요.  늘 소방관들이 어럽고 힘들구나 고맙구나 하면서도 막상 제 일이 되고보니 고맙다는 인사조차도 제때 하지 못하고 이제야 하게 되네요.저는 운전도 미숙하고 고속도로에서 당하는 일이라 얼마나 당황하고 놀랐는지 모릅니다.   고속도로는 정말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침착하고  안전하게 마음을 진정시켜 주시고 아내가 있는 병원에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를 먼저 구조해주시고 차를  안전하게 옮기기 위해 연락을 취하는 등 모은일들을 처리해주시고 [갓길옆  화단 위로   저를 안전하게 한후 앞을 주시하고 있으라고 하심]우리나라 소방관이  정말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늘 안전에 유의하시면서 행복하시고 저나 우리가족 모두는 오늘도 팀장님이나 모든  소방관님들에게 감사하는 하루입니다.오늘도 모든 소방관들의 평안과 안전을 위해 기도하며 다시한번 더 고맙고 감사한 마을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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