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에서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26일‘100세 건강실과 함께하는 치매극복주간’행사를 열었다.
시는 부천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원미1동·심곡2동·소사본동·심곡본동·중동·상2동 등 100세건강실에서 치매건강강좌를 진행했다.
건강강좌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독거어르신,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최순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치매전문간호사가‘노인우울증 예방법’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지난 21일 치매극복의 날에는 부천시 노인회지회 200여 명의 회원들이 중앙공원에 모여 치매극복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매관련 동영상 상영 △ 전문강사의 치매와 우울증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강좌 △무료 치매선별검사 △치매 조기검진안내 △홍보물품 배부 △치매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치매건강강좌를 듣고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게 됐다”고 말했다.
문옥영 건강증진과 100세건강팀장은“지역주민과 더 가까워진 100세건강실에서 치매관련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 전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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