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2016 전국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열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150개교 4,100여 명이 참여하여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합창, 예술동아리, 전시·체험 부스 등 5개 영역별로 펼쳐진다.
‘전국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은 예술교육의 성과와 사례를 나누는 축제로 자리 잡아 6년째 진행되고 있다.‘예술이 꽃피는 섬으로 떠나는 3일간의 항해’라는 테마로 열리는 올해는 인천의 특징을 살려 각 예술 영역 부스를 하나의 섬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예술 영역을 항해하듯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13:30) 인천대 (송도캠퍼스, 강당 23호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해군 제2함대사령부군악대와 인천원당초등학교, 인천신흥초등학교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인천 강화 석모도의 삼산승영 중학교의‘전교생 1악기 교육’사례를 담은 영상으로 모든 학생들이 학교 생활 속에서 예술을 배우고 즐기는 과정을 보게 된다.
이번 전국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인천 인주중학교(예술교육 거점학교, 오케스트라)의 한 학생은“처음엔 함께 연주 연습하는 것이 힘들고 갈등도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 스스로 이렇게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낼수 내는 것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감동적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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