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여성노인회관 교육프로그램의 강좌인 이·미용 자격증 반 동아리‘모아미’에서는 회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무료 이·미용 봉사’를 운영한다.
함종순 이·미용강사님을 비롯 18명으로 구성된‘모아미’는 현재 여성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로 이미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 현업으로 이·미용 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더 숙련된 이·미용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5년 경로당 순회로 시작된 무료 이?미용 봉사는 회관 이?미용반 교실로 자리를 옮겨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다녀간 어르신만 해도 400여 명이 넘을 정도로 회관 내에서 어르신들의 많은 사랑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용대상은 구리시 거주 65세 이상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로 매월 셋째주 화요일 1시30분에서 4시30분 사이로 벌써 입 소문으로 인해 이·미용 반 앞에는 파마를 기다리는 여자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멋진 헤어스타일 연출을 기다리는 남자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안권호 사회복지과장은 "여성노인회관의 교육프로그램이 보다 많은 여성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줄뿐만 아니라 그 교육을 통해 재능 무료 봉사활동 등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구리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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