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수요다과회-인천미학’
문화가 있는 날‘수요다과회-인천미학’
  • 조성화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10.26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천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보고, 이를 통해 인천의 역사·문화적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수요다과회>를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다과회>는 ‘인천미학’을 주제로 인천의 문화예술은 아직 척박하다는 보통의 인식을 깨고, 다채로운 지역문화예술을 감상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다 적극적인 감상을 위해 일반적인 강좌가 아닌 다과회 형태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진행한다. 

올해 <수요다과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90분간 송도에 위치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사진, 문학, 회화, 연극, 음악 등을 주제로 총 10회 운영된다.

10월 26일에 열리는 여덟 번째 다과회의 주제는 가을의 서정에 어울리는 시문학이다. 전통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지역적 특색과 역사성을 아름다운 시어로 노래한 작품을 엄선하여 감상할 예정이다. 인천 출신의 시인이자 CF감독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서울예술대학교 윤제림 교수가 친절한 안내자로서 함께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http://compact.incheon.go.kr)를 통해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다과회에는 제철 과일 사과를 이용한 파이와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식탁에 오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850-6026)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인천을 주제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과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조성화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