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국민 어려움 겪을 때 공직자들이 중심 잡아야“
김포시, “국민 어려움 겪을 때 공직자들이 중심 잡아야“
  • 이창호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11.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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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김포시장이 1일 오전 전 직원 대상 월례회의에서 공직자의 중심역할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사회가 좀 어지럽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닥쳤다”며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맡은 바 (업무) 수행을 잘 해줘야 국민이 또,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각종 평가를 정당하게 받도록 각 부서 담당 주무관들이 신경을 써 달라.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의 구체적 사업과 예산 준비, 의회의 정례회의와 행정사무감사 등 중요한 시기”라며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아울러 “산불예방 기간에 돌입했다. 각 부서와 읍면동장들이 산불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쓰라”고 당부의 말을 이었다.

이날 이선일 김포바르게살기협의회장이 대통령 유공 표창을, 안전총괄과의 김포시 소하천정비사업이 국민안전처장관 기관 표창과 사업비 예산 10억 을 각각 받았다.

또한, 김포시청공무원노조는 직원들이 선정한 노승일 고촌읍장, 전상권 안전총괄과장, 윤용철 고촌읍 부읍장, 윤은주 복지정책팀장, 진혜경 노인복지팀장에게 각각 ‘존경받는 간부공무원’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어진 직원교육에서는 김성오 한국협동조합 창업경영지원센터 이사장이 ‘협동조합 지역사회의 전개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이사장은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복지협동조합과 영국 로치데일 소비자협동조합, 독일 라이파이젠 신용협동조합, 미국 전기협동조합, 네덜란드 풍차협동조합 등 사례를 들며 정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부분에서 다양한 사회적경제 협동조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농협을 빼면 한국 (경제)에서 사회적경제가 차지하는 비율이 0.3%에 불과하다”며 “이를 보육, 교육, 레저, 여행, 실버, 요양, 일자리 등 아직 남아 있는 영역들까지 확대하면 경제 위기가 와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사회적경제 협동조합의 확산을 강조했다.

김포 이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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