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2016년 3분기 당기순이익 653 억원 시현
한국씨티은행 2016년 3분기 당기순이익 653 억원 시현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16.11.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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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2016년도 3분기에 2,917억원의 총수익 및 6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고 발표하였다.

2016년도 3분기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하여 5.6% 감소하였으나, 전분기 보다는 17.1% 증가하였다. 2016년 9월말 현재, Basel3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17.64% 와 16.64%를 기록하였다.

2016년 3분기 이자수익은 이자부자산의 감소(8.9%)로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하였으나, 전분기보다는 자산부채 최적화 등으로 순이자마진이 9bps 개선됨에 따라 1.3% 증가한 2,679억원을 기록하였다.

2016년 3분기 비이자수익은 투자상품 판매수수료의 증가와 신용카드관련 지급수수료의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및 전분기 대비 6.1% 각각 증가한 157억원을 시현하였다. 기타영업수익은 국공채 매매이익과 대출채권매매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정가치평가이익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한 81억원을 시현하였다.

금년 3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7.7% 및 전분기 대비 2.5% 각각 감소한 1,906억원을 시현하였다.

금년 3분기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149억원이며, 신용카드 관련 대손충당금 증가와 전년동기의 소송충당금의 환입효과 소멸로 전년동기 대비 133억원 증가하였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기업여신과 가계여신관련 대손충당금 감소로 109억원 감소하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전년동기 대비 23bps 개선된 0.64%를 기록하였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NPL Coverage Ratio)도 전년동기 대비 79.5%p 개선된 382.4%를 시현하였다.

2016년 9월말 현재, 예수금은 26.6조원으로 고금리예금을 지속적으로 감축시키는 예수금 최적화의 결과로 전년동기 대비 9.2% 감소하였다. 고객자산은 가계신용대출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산최적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대출의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감소하였다.. 예대율은 87.6%이다.

박진회 은행장은 “전분기 대비해서 3분기의 당기순이익 17.1% 증가에 일조하였던 WM사업과 가계우량신용대출 부문에서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했다. 이는 계속되는 저금리와 저성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맺은 결실이다”며 "우리는 당행 고객과 우리의 성장을 위하여 디지털뱅킹 역량에 더욱 투자하며 소비자금융 사업의 변신을 계속할 것이다”고 언급하였다.

윤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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