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하남시 지방 살림규모가 5000억 원 시대를 열게 됐다.
하남시는 최근 2017년도 본예산(안)을 5128억 4900만원으로 편성, 전년대비 15.28%(718억 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예산(안) 증가는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16.41(3721억)%, 특별회계는 15.95%(1406억)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방 살림의 근간이 되는 일반회계 증가는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 인구증가에 따라 지방세(재산세주민세 등) 수입이 17.62%(217억5200만원) 증가했고 국도비 보조금 36.49%(250억6700만원)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세출의 경우 사회복지분야가 일반회계 중 31.18%(1160억)로 가장 많고 수송 및 교통 분야 17.51%(651억), 일반 공공행정 7.28%(270억), 문화 및 관광 7.12%(264억)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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