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는 9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퓨전떡 요리 제조사 3급 자격 취득 교육을 실시하여 11월 21일 치른 자격 검정에서 15명이 3급 퓨전떡 요리제조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우리 조상들에게 떡은 의식주에 포함된 범주로 지금의 식사와 같은 개념이었다. 우리 조상들은 음식을 먹는 여러 가지 방법을 발전시켜 나가는 가운데 땅에서 나는 곡식을 쉽게 가공하는 다양한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고 ‘식’ 문화의 한 부분으로서 주식으로 떡을 많이 이용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떡은 21세기에 와서 건강한 먹거리를 찾게 된 현대인들의 요구에 맞게 서양식 디저트 문화로 바뀌면서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는데 이런 떡들을 총칭하는 말로 퓨전떡이란 개념이 생겼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상반기에는 기본적인 떡한과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퓨전떡 요리 제조사 과정을 실시하여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문리더를 양성하였다.
이번 교육을 추진한 이경애 농업지원과 과장은 “ 기존의 과자나 빵이 우리 몸에 유익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부식거리로써, 또한 우리 쌀 소비를 확대시키는 방안으로 천연색소와 건강한 식자재를 사용하고 유통기한을 노화로 알려주는 떡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가공 창업하진 않더라도 주변에 좋은 날 떡을 선물함으로써 서로서로 건강을 나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