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개최된 안성시민골프대회에서 모금된 수익금 397만원으로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난방지원 사업이 추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성시골프협회(회장 황철수)와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유원근)이 어려운 이웃이 더욱 취약한 동절기를 앞두고 훈훈한 사업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본 사업은 총 35가정에 난방유(등유)와 연탄, 도시가스비, 난방용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며, 취약계층이 처한 위기상황과 난방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한다. 안성시골프협회 임원진 및 회원들은 후원 모금뿐만 아니라 직접 봉사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욱 배가 시키고 있다.
안성시골프협회 황철수 회장은“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난방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부무한돌봄 유원근 팀장은“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보내주신 안성시골프협회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투명하고 명확하게 잘 사용하겠다. 앞으로 건전한 스포츠 활동과 문화 레저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문화가 지역에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위기가정 사례관리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기부 및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 개인은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031-657-24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