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 경기도 10대 축제 2년 연속 선정
부천국제만화축제, 경기도 10대 축제 2년 연속 선정
  • 전영수 기자 god481113@hanmail.net
  • 승인 2016.11.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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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가 경기도가 선정한 10대 축제로 뽑혔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

도는 지난 22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축제 기획서, 축제 관련 콘텐츠, 운영, 발전성, 성과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류심사, 프리젠테이션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비롯해 가평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연천 구석기축제, 이천 쌀문화축제, 여주 오곡나루축제, 시흥 갯골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안산 국제거리극축제, 안성 남사당바우덕이축제, 파주 장단콩축제 등이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됐다.

19회를 맞은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0만6천217명의 관람객과 만화가, 만화산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특히 각양각색의 만화·애니메이션 주인공을 개성 넘치게 표현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지난해보다 2천 명 늘은 5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만화 세계화의 교두보 역할을 한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은 세계 9개국, 35개사가 참여해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과 국내외 바이어 네트워킹 리셉션을 진행해 120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만화 비즈니스의 기반 구축을 공고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내년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열린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같은 시기에 열려 부천을 찾는 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람객들이 영화와 만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영현 만화애니과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축제의 관광 자원화와 상품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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