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3동, 나눔 통해 사랑 전한‘후원자 감사의 밤’열어
광명3동, 나눔 통해 사랑 전한‘후원자 감사의 밤’열어
  • 하상선 기자 hss8747@naver.com
  • 승인 2016.11.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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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3동(동장 김홍범)은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최종천)와 함께 올 한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의 전하는 ‘2016년 후원자 감사의 밤’을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동안의 나눔활동을 되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재능기부 등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업?단체에서 50여 명의 후원자가 참석했다.

또 광명3동 단체협의회에서 모금한 사랑나눔 성금 166만원을 기탁하는 기탁식이 열렸고, 비수급 독거노인 7명을 초청해 20만원의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행사는 2016년 누리복지협의체 활동내용 보고와 지난 1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후원과 나눔 활동 동영상을 시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1년간 재능기부로 정서안정과 치유를 위한 원예치료인‘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진행한 원예치료사 김순옥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은“원예치료 프로그램 참여자분들이 처음에는 인사 나누는 것조차 어색해했는데 회차를 거듭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2017년에는 다문화 가족까지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종천 광명3동 누리복제협의체 위원장은“보이지 않는 곳에서 후원을 해오고 있는 많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며,“앞으로도 꾸준한 활동과 후원자들의 참여를 통해 소외계층이 없는 광명3동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 1년간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정서 및 행동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비롯해 결로현상으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우리방이 달라졌어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잔치인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저소득층 대상 무료 이·미용 서비스인‘재능을 나누는 사랑의 가위손’ 등 공적인 영역에서 지원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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