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하나가 32명의 생명을 살렸다
남양주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하나가 32명의 생명을 살렸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2.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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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지난 8일 오전 5시 14분께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의 한 대안학교 별관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일간사 김 모 씨는 발화지점 인근 간사실에서 취침 중“‘부~’하는 소리와 함께 냄새를 맡고 방 밖으로 나와 보니, 배전반에서 불길이 일고 있었다”며 “관리직원에 전파하여 즉시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기숙사 건물 2층 배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한 관리직원의 빠른 대처로 32명의 학생이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이번 화재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얼마나 중요한 소방시설인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화재였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2012년 2월 5일부터 개정 시행되면서 신축주택은 의무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기존 주택의 경우는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소방서는 올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1,200대를 구매해 취약계층 600세대에 보급하여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경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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