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산 평화공원 역사적인 첫삽
도라산 평화공원 역사적인 첫삽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05.18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도라산역 앞, 2007년 하반기 완공 -

경기도는 12일 오후 3시에 파주시 장단면 노상리 도라산역 앞에서 손학규 도지사, 신언상 통일부차관, 이재창 국회의원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라산 평화공원」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은 1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현태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경과보고가 있고 이후 손학규 도지사의 축사와 신언상 통일부차관의 축사에 이어 발파식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도라산 평화공원은 경기도가 100억원을 들여 99,545㎡규모로 2007년 하반기까지 평화의 탑, 기념관 생태연못, 평화의 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라산 평화공원은 지난 2002년 2월에 김대중 대통령과 미국의 부시대통령이 방문하여 한반도 평화선언을 한 것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또한 도라산역 주변은 민간인이 접근 가능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서 한국전쟁이후 분단과 갈등의 지역에서 자유와 평화의 땅으로 변모해가는 상징적 공간이어서 이 공원이 조성되면 임진각, 판문점,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등 안보관광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경인매일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