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문중학교(교장 김해연)는 수학, 과학 융합 동아리 프린키피아 (지도교사 곽윤범)의 전민수. 박정원, 최종욱 학생이 식용곤충중 하나인 갈색거저리를 주제로 전국 중학교에서 동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주관으로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최근에 열린 2016년 청소년 전국 과학 탐구 반(YSC) 대회이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4월에 곤충사육장에서 갈색거저리 특성과 사육방법 등을 전수 및 분양해 주었으며 가정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갈색거저리 사육키트 개발 필요성을 개진했다.
이에 프린키피아 동아리는 약 8개월간 실험하고 탐구했던 결과를 통해 키우는 방법을 담은 가정 사육 매뉴얼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키울 수 있게 one-stop kit를 제작해 실용화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또한 성과물에 대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행복교육박람회, 동두천에서 열린 별자리과학축전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가정 사육 매뉴얼을 배포해 갈색거저리 가정 사육 방법을 알리고 식용곤충에 대한 사람들의 혐오감을 없애는데 큰 기여를 했다.
시 관계자는“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가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동아리 탐구활동을 지도해주신 곽윤범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향후에도 곤충관련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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