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 기탁받아
포천시 군내면,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 기탁받아
  • 김은섭 기자 kim5037@hanmail.net
  • 승인 2017.01.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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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군내면 직두리에 거주하는 송명배 옹(83세)이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돼지 저금통을 군내면에 기탁했다.

이날 면사무소에 내방하여 돼지 저금통을 건넨 송명배 옹은 지난해에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년간 정성껏 모은 돼지 저금통을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류충현 군내면장은“수년째 이어오는 어르신의 선행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큰 금액을 기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금액이지만 어르신과 같이 진정성 있는 기부는 더 큰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어르신의 마음을 담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군내면에서는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을 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시책추진 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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