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신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실시한다.
5일 시에 따르면“이번 업무보고는 기획예산담당관 등 27개 부서와 하남도시공사, 하남문화재단, 하남시자원봉사센터 등 3개 기관이 대상”이며 “신규 사업을 비롯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사업 위주의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에서는 지난 시정연설에서 밝힌 바 있는 지하철5호선 연장 사업,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개설, 시청사 및 의회청사 증축, 미사도서관 건립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업무보고의 보고방향을 전달하며 형식적인 보고를 탈피하여 시민 불편사항 해결에 중점을 둔 실질적인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요업무 보고가 끝난 후 바로 이어 각 동 주민센터를 돌며 동 업무보고를 받는 한편, 동 주민 대표들과 만나 간단한 간담회도 가지며 건의사항도 수렴할 예정이다.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난해 3월부터 지속된 권한대행 체제를 큰 행정공백 없이 원활하게 운영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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