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2017년 해찬나래 겨울학교’실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2017년 해찬나래 겨울학교’실시
  • 정진영 기자 cjyoung52@naver.com
  • 승인 2017.01.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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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지난 1월 2일(월)부터 13일(금)까지 2주간에 걸쳐 31명의 장애청소년과 함께 2017년 해찬나래 겨울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비슷한 연령대의 장애아동·청소년들이 한 모둠당 5명씩 총 6모둠으로 구성되어 공공예절 익히기, 안전교육, 요리활동(컵케이크 만들기) 등 일상 체험을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과 보드게임, 레크리에이션, 가죽공예(필통 만들기) 등의 여가 프로그램, 뮤지컬 관람(호두까기 인형), 양평 치즈체험마을 견학, 롯데월드 방문의 특별한 야외활동이 마련되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뮤지컬 관람(호두까기 인형)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청소년들에게 문화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즐거운 여가활동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또한 훈련을 받은 장애인도우미견과의 교감을 통해 대인관계와 사회성을 익히기 위한 동물매개활동은 장애아동·청소년들이 높은 관심과 흥미를 보이며 참여했다.

계절학교 이용인 김모(경은중 2학년, 장애_급)군은“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여름방학이 되면 계절학교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계절학교 참여 이용인의 학부모 박OO씨는“방학이 되면 혼자 있을 아이 생각에 걱정이 많아지는데, 이렇게 방학 기간에 계절학교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유익한 방학생활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함께 어울릴 수 있었던 지난 2주간의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한뼘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여름과 겨울 장애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방학생활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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